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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년생식물에 관하여

이년생식물 biennial plant 에대한 정보 및 특징

이년생식물이란 씨앗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말라 죽을때 까지의 시간, 기간이 총 2년동안 소요되는 식물을 의미한다.

 

두해살이풀, 두해살이식물, 월년생식물, 월년생 초본, 월년초, 이년생초, 이년생 초본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대부분 무, 갓보리, 유채 등과 같이 가을 발아가 시작되고 이듬해 봄 개화하여 결실하는 것으로써 그 생활기간은 실제적으로 1년에 미치지 못한다. 이년생식물로는 셀러리, 양배추 등과 같이 온도나 일장을 변화시켜 1년생 식물이 되는 것도 있다. 추파 화초가 2년동안 걸쳐서 개화 하므로 이것을 2년생 식물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실 그렇지가 않다. 이년생식물의 성질을 가진 화초의 종류는 아주 소수이고 루나리아, 접시꽃, 달맞이 꽃 등이 있다. 이년생식물은 일년생식물보다 수명은 길지만 숙근초가 아니어 둘 사이 중간적인 것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이년생식물의 파종은 통상 춘파하는데, 그 해는 영양생장만으로 개화하지는 않고 월동하여 다음해 봄에서 여름에 걸쳐 꽃이 피고 결실을 맺은 후 고사하므로 이런 꽃을 화단이나 절화로 매년 기르기 위해서는 해마다 봄이되면 미리 파종을 해 둘 필요가 있다. 그 해에 채취한 종자를 여름, 가을에 뿌리게되면 생육에 요하는 기간이 부족하여 다음해에 개화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이년생식물의 파종은 일년생식물과 마찬가지로 보통 4월 상순에 진행되는데 늦어도 6월말까지는 파종을 해야 한다. 내한성은 강한편에 속하지만 한기가 심한 지방에서는 겨울에 서리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이년생식물의 종류로는 보리, 무, 완두가 있으며 이년생식물 이외 다년생식물, 일년생식물이 있다. 다년생식물은 만 1년보다 긴 기간에 걸쳐 생육을 하는 식물을 말하며 일년생 식물은 1년 중에 발아, 생장, 개화, 결실을 모두 끝낸 후 종자를 남기고 죽는 식물을 말한다.